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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네 달째인데…'미우새' 김종국 만난 홍선영, 이번엔 다이어트 성공?[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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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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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의 스파르타식 운동 지도가 시작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만난 홍선영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홍선영을 만났다. 스튜디오는 뜻밖의 만남에 놀라워 했다. 서장훈은 "세기의 만남"이라고 평가했다. 김종국은 연예계 운동의 아이콘. 홍선영의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김종국은 운동에 앞서 칭찬과 조언을 건넸다. 그는 "짧은 시간에 빼려고 하면 안 된다"라며 "살빼려고 음식을 줄이면 힘들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먹는 것을 줄이는 게 아니라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선영은 "오히려 낮에는 많이 안 먹는다. 밤에 주로 먹는다"라고 자신의 생활 패턴을 이야기 했다. 김종국은 "살을 빼면 서구적인 아름다운 몸매가 나올 것 같다. 비욘세와 같은 몸매를 만들어주겠다"라고 자신감을 줬다. 그렇게 '홍욘세'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홍선영은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김종국은 자상하게 알려주는 듯 하면서도 홍선영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계속 운동을 시켰다. 홍선영은 계속 "물을 먹어야겠다"라고 정수기쪽으로 향했다. 김종국은 "일부러 물통을 안 가져오고 물을 먹으러 간다는 핑계로 쉬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간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칭찬을 건네며 운동을 시켰다. 잠시 지도를 따라 운동하던 홍선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첫날인데 이 정도면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급마무리를 시도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어떻게든 한 번 더 운동을 시키려 그를 붙잡았다.


이어 두 사람은 홍선영이 싸온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은 홍선영이 싸온 도시락의 양에 놀라기도 했다. 그렇게 힘든 운동 시간이 우여곡절 끝에 종료됐다.


홍선영은 지난 1월 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를 내세웠다. 이어 등산을 하고 식단 조절을 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김신영 등 다이어트 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어느덧 5월이 됐다. 시청자들의 앞에서 약속한 만큼 이제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다. 과연 김종국의 도움을 받은 '홍욘세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aeryeong@sportsseoul.com


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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