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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주호의 아들 건후가 갈빗살 먹방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건후의 키즈 플리마켓 도전기, 한우 야시장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건후는 누나 나은이의 유치원에서 주최하는 키즈 플리마켓에 참여했다가 광희가 사준 유아차를 잃어버렸다.

나은이가 돈을 받고 다른 아이에게 팔았던 것. 건후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유아차가 없어진 것을 알고 울먹이며 유아차를 찾으려고 한참을 돌아다녔다. 건후는 아무리 찾아봐도 유아차가 보이지 않자 옹알이로 마음을 표현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건후가 안정을 찾아갈 때 쯤 유아차가 나타났다. 유아차를 사간 아이의 아버지가 건후를 보고 아이를 설득해 유아차를 내줬다. 나은이는 죄송하다면서 돈을 돌려줬다. 유아차를 되찾은 건후는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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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아이들을 데리고 한우 야시장을 찾았다. 건후는 한우를 보고 눈빛이 초롱초롱해졌다. 박주호는 갈빗살을 건후의 접시에 놔줬다.

건후는 갈빗살을 한 점 먹더니 신세계가 열린 듯한 얼굴로 갈빗살의 맛을 음미했다. 박주호는 갈빗살에 참기름을 묻혀서 건후에게 주기도 했다.

갈빗살 맛을 제대로 알아버린 건후는 폭풍흡입을 시작했다. 박주호는 "건후 엄청 먹는다"며 놀라워했다. 건후는 고기를 한 점 달라는 박주호도 외면한 채 오직 한우만 먹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