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궁민남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멤버들이 종영을 앞두고 일일카페를 열어 감사함을 전했다.

12일 저녁 6시 55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일일카페를 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차인표는 "작년 10월 21일에 첫방하고 오늘이 딱 30회째다"라며 "약 7개월 정도 방송을 하고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궁민남편'은 잠시 쉰다"라며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저희 프로그램 끝나는 것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용만은 "원래 종영이 예정된 수순이 있었는데 시청률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그냥 끝낼 수가 없었다"며 "무 감사드리고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자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일일 카페를 하게 됐고 마무리를 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일일카페 영업이 시작되고, 안정환은 서빙을 맡았다.

손님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안정환 외모에 감탄했다.

또 일일카페에 조태관의 아내 노혜리가 찾아오기도 했다.

권오중에게 노혜리는 "종영이 확정되자 오빠가 집에서 울더라"며 "그날 새벽까지 둘 다 울다 잠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권오중은 "눈물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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