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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이하나와 이진욱이 료칸 살인 사건을 해결했다.
12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2화에서는 도강우(이진욱 분)가 강권주(이하나)에게 시시오도시의 존재에 대해 밝혔다.
이날 도강우는 강권주가 물과 대나무 통 소리가 들린다고 밝히자 시시오도시에 대해 설명하고는 "걱정이고 나발이고, 잔반 처리라고 생각해라. 딱 봐도 미친놈이니까 서둘러라"라며 수색팀에 합류했다. 이어 강권주는 골든타임 팀으로부터 시시오도시라는 료칸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곧장 팀원들을 데리고 그곳으로 향했다.
시시오도시 료칸에 들어선 강권주와 도강우는 료칸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특이점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정원에 시시오도시의 존재를 확인한 강권주는 그곳이 세영이가 납치된 곳이라고 확신했고, 도강우 역시 강권주를 향해 "입은 웃고 있지만, 표정이 그렇지 않다. 사진 찍은 걸 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지나치게 강박적이고 지배적인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급해진 강권주는 초조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도강우는 "뭘 어떡하냐. 저 새끼를 잡아야 한다"라고 말한 후 일본 경시청 사람들이 수색을 끝내라며 항의를 하자 "잘못 보아하니 대충 수색한 것 같다. 뭘 최선을 다해서 찾은 거냐. 이래서 머리 나쁘면 형사하면 안 되는 거다"라고 독설하며 팀원들에게 시비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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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우의 도발에 발끈 한 팀원들은 황급히 현장에서 철수했고, 도강우는 일본 경찰들이 사라지자 "가긴 어디 가냐. 지금부터 시작이다. 저 새끼 당황한 기색이 없다. 세영이 못 찾을 거라는 확신이다. 저 새끼 잡으려면 약점 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골타 팀원들은 강권주에게 료칸의 주인이 리셋 증후군을 앓고 있을 것에 대한 의견을 듣게 됐다. 리셋증후군이란 현실 세계에서도 리셋이 가능하다고 착각하는 현상으로, 게임처럼 인생도 되돌릴 수 있다는 망상을 갖고 있는 것이었다.
강권주는 료칸 주인이 가족에 대해 리셋 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거라 추측했고 세영이가 전화를 걸었던 방부터 진행된 소리를 재연했다. 결국 계단 아래에서 범인의 비밀 공간을 찾아낸 강권주는 범인의 공격을 받게 됐지만, 달려온 도강우가 그를 제압하면서 납치 되었던 세영이를 구할 수 있었다.
반면 도강우는 도망치는 료칸 주인을 잡아 그가 올리는 스너프 영상에 대해 물었다. 이후 강권주는 도강우로부터 방제수의 배후에 잔인한 스너프 범죄를 즐기는 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도강우와 함께 계속 수사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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