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
[OSEN=박판석 기자] ‘호구의 연애’ 양세찬이 동호회를 탈퇴한 지윤미에 대한 허전함을 드러냈다. 그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까.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 거제도로 여행을 떠난 동호회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3번째 여행까지 함께한 초창기 멤버 지윤미는 이날 여행에는 함께 하지 않았다. 지윤미가 이번 여행에 함께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여행 당일까지 아무도 몰랐다. 특히 양세찬은 큰 충격을 받았다.
양세찬은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지윤미에 대한 아쉬움으로 영상 편지를 남겼다. 양세찬은 “저는 이제 뭘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다른 여자한테 대시를 해야할까요. 제가 그렇게 꼴보기 싫으셨나요. 사업활동이 번창하셨으면 좋겠다. 저도 한 번 찾아가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
양세찬은 여행 내내 기운을 잃었다. 가영과 주우재와 함께 밥을 먹으면서도 끊임없이 이별 노래를 선곡했다. 양세찬은 플라워의 ‘엔드레스’ 가사를 읽으면서 “다시 돌아올까봐”라고 미련을 드러냈다. 그런 세찬을 바라보는 주우재의 눈빛은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가영은 대놓고 지윤미 만을 찾는 양세찬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낼 정도였다. 기운을 잃은 양세찬은 다른 여자와의 대화에도 별다른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그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웃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지윤미에게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준 상황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것 역시 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않았다.
양세찬은 사실상 네번째 여행에서는 오로지 지윤미에 대한 그리움만을 드러내며 조용하게 여행을 했다. 과연 양세찬이 이번 여행에서 지윤미 탈퇴의 아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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