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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인간극장' 지병수 할아버지의 겸손함 "스타 아냐, 일시적인 것"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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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지병수 할아버지 / 사진=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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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간극장' 지병수 씨가 잠깐 스타가 된 것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할담비는 '미쳤어'' 2부로 꾸며진 가운데 '할담비'로 화제를 모은 지병수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지병수 씨는 "이제 연예인이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민망해했다.

그는 "연예인 아니다. 잠깐 방송을 찍으며 일시적인 것"이라고 정정했다. 이내 "하지만 자꾸 방송을 하다 보니 '이게 직업이 됐나'는 생각이 나긴 한다"고 털어놨다.

이후 지병수 씨 집에는 TV 촬영팀이 찾아왔다. 집까지 와준 이들이 고마운 지병수 씨는 직접 배웅까지 했다.

이어 이웃이 "집 구경을 하고 싶다"며 갑작스럽게 방문했다. 차마 거절을 못 한 지병수 씨는 손님을 맞았다.

예전에는 동네에서도 있는 듯 없는 듯 살았지만, 이제는 살림살이 하나하나가 다 관심사로 떠오른 지병수 씨다.

한숨을 돌리는 것도 잠시, 이번엔 이웃들이 단체로 몰려왔다. 이웃들은 "우리는 '전국노래자랑' 가서 응원한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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