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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진기주를 김재경으로 착각한 채 사랑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7회·8회에서는 정갈희(진기주 분)가 도민익(김영광) 앞에서 베로니카 박(김재경) 행세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을 대신해 도민익과 맞선을 봤다. 앞서 베로니카 박의 착각으로 약속 장소가 엇갈린 바 있다. 정갈희는 도민익이 안면실인증 때문에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베로니카 박 행세를 했다.
도민익은 영문을 모른 채 정갈희와 저녁 식사를 했고, "건배부터 할까요? 우리 첫 만남을 위해서요"라며 매너있게 대했다. 그뿐만 아니라 도민익과 정갈희는 식사를 마친 후 함께 걷게 됐고, 이때 정갈희는 체기가 있는 도민익을 위해 자신의 어머니가 어린 시절 해줬던 대로 손을 주물러줬다. 도민익은 트림이 나오자 당황했지만, 이를 계기로 정갈희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후 도민익은 정갈희라는 사실을 모른 채 "어떻게 생긴 여자일까"라며 베로니카 박에 대해 궁금해했다.
결국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베로니카 박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정갈희는 "그분 연락처는 왜요. 한 번 보고 다시는 안 보신다면서요. 베로니카 박 휴대폰이 10개라는 소문도 있고 개인번호 따기 어려운 분이라 다들 비서실을 통해서 연락을 하는데"라며 만류했고, 끝내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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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정갈희는 실수로 도민익의 전화를 받았고, 도민익은 "제가 바쁜데 연락드린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혹시 오늘 저녁 일정이 어떻게 되시나 하고요. 우산 드리려고요. 전에 제가 가져갔던 노란 우산요"라며 다시 만나야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정갈희는 곧장 반차를 쓰고 집으로 달려갔고, 베로니카 박 행세를 하기 위해 공을 들여 화장했다. 정갈희는 화려한 모습으로 도민익을 만나러 갔고, 도민익은 여전히 정갈희를 베로니카 박으로 오해했다.
정갈희는 "우산은?"이라며 물었고, 도민익은 "안 가져왔어요. 처음부터 가져올 생각도 아니었고요. 소화가 안 돼서요. 당신을 생각하니까 여기가 좀 답답한 게 소하가 안 되는 거 같아서"라며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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