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지병수 / 사진=KB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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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인간극장' 지병수 할아버지의 누나가 동생의 모습을 보고서 눈시울을 붉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는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일약 스타덤에 오른 지병수 할아버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는 고향을 찾아 넷째 누나를 만났다. 11남매 중 7명이 세상을 떠나고 유일하게 고향에 남은 누나다. 덕분에 1년에 한번은 고향에 온다고.
지병수 할아버지는 새 옷을 선물했다. 그는 "누나 이거 입어. 이것을 이렇게 목에 매고 누나가 좋은 것 세 개 골라서 입어"라고 말했다. 누나는 내심 기뻐하며 돈을 쓴 동생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어 지병수 할아버지는 자신의 기사가 오른 신문을 보여줬다. 누나는 "동생 춤추는 것 보고서 눈물 나서 혼났네, 대단해. 동생 축하해"라며 "정말 좋았다. 감동했다. 동생이 나이 먹어서 저길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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