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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종영]"♥ 더해진 빅재미"..'와이키키2' 이이경, 시즌1 명성 잇는 코믹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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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으라차차 와이키키2'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이경이 시즌 1을 이어 시즌2에서도 코믹 활약을 펼쳤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연출 이창민)에는 와이키키 청춘들이 모두 제 짝을 찾아 사랑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기(이이경 분)는 김정은(안소희 분)과 친구 사이를 끝내고 커플이 됐다. 국기봉(신현수 분)과 차유리(김예원 분)도 결혼해 아기를 낳았다. 차우식(김선호 분)과 한수연(문가영 분)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기 시작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이경은 이준기 역을 맡았다. 연기라는 꿈 하나만을 위해 단역 배우를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시선을 끌었다. 매회 다른 역할을 맡으며 보여주는 코믹 분장과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유의 웃음 넘치는 표정과 애드리브,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흠잡을데 없는 모습이었다. 특히 극중 '왕의 남사친'을 연기하며 보여준 코믹스러운 모습과 안소희와 보여준 티켝태격 케미가 관전 포인트였다.

김선호와 신현수의도 마찬가지였다. 김선호는 바보같이 첫사랑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또 신현수는 다소 모자라지만 착한 캐릭터로 이이경, 김선호와 함께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었다. 세 사람의 우정이 인상적이었다.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도 자신들의 캐릭터 안에서 코믹스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문가영은 청순해보이는 첫사랑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소희도 시크하지만 츤데레 같은 매력을, 김예원도 속깊은 누나의 모습을 보여주며 케미를 더했다.

이이경을 필두로 배우들의 코믹 연기는 시즌1만큼 강력한 재미를 줬다. 여기에 '첫사랑'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더해지면서 코믹 로맨스 시트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반전을 주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시즌1에 이어 강력해진 스토리와 코믹으로 무장해 매주 월화를 책임졌던 와이키키 청춘들. 그들의 빛나는 꿈과 열정, 사랑이 있었기에 시청자들은 몰입하면서 편안히 볼 수 있었다. 청춘들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려낸 엔딩까지 좋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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