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
[OSEN=이소담 기자] 현관문을 열 수밖에 없게 한다. 그룹 뉴이스트 황민현이 초인종을 누르면 현관문도 자동문으로 바뀌는 매직이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황민현이 강호동의 밥동무가 되어 합정동에서 한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황민현은 "18살에 데뷔했다. 부산에서 길거리 캐스팅됐다. 광안리 출신이다"며 "닭꼬치 먹다가 캐스팅 됐다. 제가 닭꼬치를 안 먹고 바로 하교했다면 지금이 없을 거다. 저한테 되게 운명적인 음식이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길거리 캐스팅으로 발탁됐을 만큼, 황민현의 타고난 외모는 그 자체로 이미 '인정'이다. 황민현은 초반 고장난 초인종만 모조리 당첨되는 등 '꽝손'의 불안함을 자아냈으나, 6시 47분 빠른 시간 내에 한끼에 성공했다.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
강호동, 황민현이 입성한 집은 시댁과 4살 아이가 있는 신혼집으로 분리된 독특한 주거 형태의 집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시어머니의 말이 황민현의 빠른 성공의 이유를 설명했다. 시어머니는 황민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무조건 문을 확 열었다. 너무 잘생겨서"라며 반갑게 맞아준 것. 황민현은 "그래도 신뢰가 가는 얼굴인가 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황민현의 '자동문'을 부르는 비결은 잘생김 뿐만이 아니었다. 시어머니는 친구로부터 마침 많은 음식을 선물 받았다고 했다. 이에 황민현도 부엌에서 함께 전을 데우는 등 식사 준비를 거들었다. 황민현은 집밥을 먹으며 "옛날에 수입이 없을 때 시켜먹는 게 돈이 많이 드니까 저희 멤버들이 강원도, 제주도, 부산 둘, LA가 있다. 어머니에게 반찬을 받아와서 밥을 먹었다"며 숙소 생활의 비화를 전하기도.
강호동과 함께 폭풍 식사를 즐긴 그는 직접 준비해온 과일과 케이크 등 후식으로 센스를 발휘했다. 이러니 집으로 들이지 않을 수 없는 역대급 '프리패스 밥동무'의 탄생이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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