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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보이스', 해외에서도 통했다...日 리메이크 결정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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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보이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OCN 인기 드라마 '보이스'는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 인기를 힘입어 '보이스'가 일본에서도 리메이크된다.

'보이스' 일본 리메이크판은 '보이스 110긴급지령실(원제:ボイス 110緊急指令室)'라는 제목으로 제작된다. 일본 최초의 민영방송이자 드라마 '마더' 일본 원작을 방영했던 Nippon TV에서 오는 7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보이스 110긴급지령실'에는 일본 배우 카라사와 토시아키와 마키 요코가 주연으로 열연한다. 카라사와 토시아키는 정체 불명의 괴한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복수심을 불태우는 형사 히구치 쇼고 역을 맡는다. 마키 요코는 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는 절대 청각으로 사건 해결에 나서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타치바나 히카리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기 수사물을 연출한 오오타니 타로와 쿠보다 미츠루가 연출을, '절대 영도' 시리즈로 호평을 받은 하마다 히데야가 각본을 맡아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일본 Nippon TV 관계자는 "한국에서 큰 성과를 거둔 '보이스'를 일본에서 리메이크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보이스'에서 볼 수 있는 빠른 전개와 휴머니즘에 매력을 느꼈다. 한국 원작의 오리지널 퀄리티를 지켜내면서 매력적인 디테일을 더 살려보고 싶다.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이 작품을 위해 모인 만큼 모두가 일본판 '보이스'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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