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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직 실감 안나"…'캡틴코리아' 옥택연이 밝힌 전역 소감 [V라이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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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2PM 옥택연이 전역 후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옥택연은 16일 오후 5시 V라이브를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출연했다.

옥택연은 "신고합니다. 병장 옥택연은 2019년 5월 16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하며 V라이브를 시작했다.

옥택연은 "아침에 깨면서도 정말 설레면서 깼다. 잠도 설쳤다. 기상나팔을 들으면서 기분 좋게 일어났다"며 "아침에 부대에 있는 많은 전우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왔다"며 "찾아와주신 팬분들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아직 실감은 안난다. 내일 아침부터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굉장히 홀가분하다. 민간인이 되어 여러 모습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전역 후 가족 말고 가장 먼저 연락한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의외로 "전 대대장님"이라고 답했다. 옥택연은 "제가 군대에 있을 때 도움을 주시고 존경하게 된 분이라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옥택연의 군생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옥택연은 군대에서 축구했냐는 질문에 "했다. 군대에서 축구 안하고 버티기는 힘들다. 사실 공놀이를 못하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탁구는 엄청 많이 늘었다. 실력이 세 배 이상 올랐다. 언젠가 옥택연을 이겨라 탁구편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가장 즐겨본 드라마로는 '도깨비'라고 답했고 군생활 가장 힘이 된 것은 팬들이 보내준 팬레터라고 전했다. 2PM멤버들에게 편지를 받은적이 있냐느 질문에는 "훈련병 때 인터넷 편지로 보내줬고 손편지는 안보내줬다. 그래도 큰 도움이 됐다. 멤버들이 보내준 거 아직도 갖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생 기획사 51K로 이적한 옥택연은 "아직 차기작은 정해진 바 없다. 저도 모르게 신중해지는 것 같다. 저도 마음에 들고 여러분도 마음에 드는 작품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섣불리 정하지 못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옥택연은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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