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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영 '더 뱅커' 유동근 사퇴…김상중 대한은행 대들보 '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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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더 뱅커' 방송캡쳐


'더 뱅커' 유동근이 스스로 사퇴를 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서는 노대호(김상중 분)와 강삼도(유동근 분)가 대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해곤(김태우 분)이 강삼도를 찾아가 "합병은행 초대행장 그자리 저 주십시요"라며 "다른거는 몰라도 제 능력만크은 인정하시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했다.

강삼도는 "솔직히 얘기해서 초대행장자리는 한수지부행장을 추천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해곤은 "명성과의 합병 제가 제대로 무산시켜드리지요. 저를 물먹인 결과가 어떤지 철저하게 느끼게 해드리죠"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이해곤은 노대호를 만나 "강행장이 아직도 권력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 지주회장과 초대행장을 자기가 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노대호는 이해곤에게 만약 행장이 된다면 대한은행에 의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사과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한수지(채시라 분)가 노대호에게 강삼도를 믿을수 없다고 말했다.

노대호와 한수지가 육관식(안내상 분)을 찾아가 "최종 배후는 강삼도 행장이라는 결론을 냈다. 강행장은 비리를 덮으려 대한은행의 합병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육관식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다.

노대호가 감사실 직원들과 강삼도의 친인척들에게서 세탁된 돈들을 찾아냈다.

또 이해곤이 노대호를 만났다. 노대호는 "세탁된 돈은 거의다 찾아냈다. 강행장의 것만 찾지 못했다"라고 보고했다.

이해곤은 "강행장은 끌어내리고 대한은행을 피해를 보지 않게금 처리해야 한다"라며 노대호에게 행장자리에 욕심이 없냐고 물었다. 노대호는 "저는 행장이 될 능력이 안된다. 그런 마음도 없다"라고 답했다.

한수지가 대한증권에서 일하고 있는 육관식의 아들과 함께 육관식을 찾아갔다.

육관식은 자신의 비망록을 넘기고 "D1계획의 실체와 강행장 주위의 사람들을 잡는데 길잡이가 될거다"라며 "강행장만 도려낸다고 은행의 비리가 매끈하게 정리되지는 않을거다. 대한은행을 산산히 부숴버릴 세력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노대호가 자신이 찾은 모든 자료를 가지고 강삼도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노대호는 "행장님 스스로 터트리신 다면 그들도 쉽게 막지 못할거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누구도 걷지 않았던 길이다 행장님이 스스로 결자해지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강삼도가 "이 말은 하고 싶다 당신을 아무리 봐도 행장감이 아니야 감사가 제격이야. 걱정하지 말고 돌아가라"라고 답했다.

이후 강삼도가 "명성은행과의 합병을 진행시키지 않겠다.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한은행의 행장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수지는 사표를 내고 이해곤이 대한은행의 행장이 되었다. 그리고 노대호는 1년후 여전히 대한은행의 감사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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