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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섹션TV' 변호사 "정준영, 집행유예 노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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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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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정준영이 집행유예 전략을 세운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성관계 불법 촬영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에 대해 다뤘다.

정준영은 최근 첫 공판 준비기일에 출석했다. 피고인 출석 의무 없음에도 포승줄에 묶인 채 등장했다. 정준영은 긴 머리를 자르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국선 변호사 선임을 요청한다고 했다.

신중권 변호사는 "성범죄 경우에는 피해자와 직접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지돼 있다. 피해자 측 합의 여부를 논하기 위해서는 변호사가 필요한데 법원을 통해서 검찰에 피해자 국선변호사를 선임해 달라고 요청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변호사는 이어 "합의가 되는 경우 기본적으로 감형의 요소가 되기 때문에 형을 결정하는 데 유리하게 적용된다"면서 "피해자 측과 합의된 경우 초범, 가중 사유가 없다면 집행유예 석방도 가능하다. 아마도 정준영 측에서 피해자와 합의를 해서 집행유예를 노리는 쪽으로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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