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황미례 기자]'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비밀을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성덕미에게 자신이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밝히는 라이언 골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언 골드의 미술관 사람들은 다같이 봉사활동을 갔다. 라이언은 보이지 않았고 박민영은 미술관 사람들에게 "평일에 너무 바쁘니 주말에 쉬게 하자"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내 라이언 골드가 나타나 차에 인형을 실어왔다. 성덕미가 인형에 대해 묻자 차시안(정제원 분)이 봉사활동 간다는 말에 준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성덕미는 "역시 우리 시안이"라며 칭찬했다.
미술관 사람들은 봉사를 떠난 곳에서 아이들에게 미술에 대해 설명을 하기도 하고, 함께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그리고 성덕미는 라이언 골드에게 손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라이언이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알고 극복하게 도와주려고 한 것. 둘은 "손이 예쁘다"고 칭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성덕미는 라이언 골드에게 한국 이름에 대해서도 물었다. 라이언은 "허윤재"라고 답했고 성덕미는 "난 그 이름 좋아할 거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안녕 허윤재"라고 말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성덕미는 라이언 골드에게 이솔 작가에 대해 묻기도 했다. 성덕미는 "이솔 작가 그림을 언제 봤냐"고 물었고 라이언은 3년 전 뉴욕의 한 갤러리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내 라이언 골드는 "그때부터였다. 그림을 못 그리게 된 게. 그림을 못 그린다 난. 처음엔 스탕달 신드롬인 줄 알았다. 금방 괜찮아질 줄 알았다. 그래서 저 그림으로 되돌아갔다. 이솔 그림 때문이니까. 그 그림을 모두 모으면 달라질 것 같아서"라고 운을 똈다.
라이언 골드는 사실 이솔 작가 그림을 안 것은 3년 전이 아니라 훨씬 옛날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라이언은 "저 그림을 그리는 걸 본 적이 있다. 이솔 작가는 아마 내가 아는 사람. 아마 내 어머니. 신기하죠? 그린 사람 얼굴은 기억 못하는데"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성덕미는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심장은 안 괜찮다. 괜찮을 수 없으니까"라며 진심으로 위로했다.
반면 차시안은 엄마(이일화 분)을 만나 "나 그림 모으고 있다. 엄마가 그린 이솔 작가의 그림"이라고 말해 라이언 골드와 차시안이 형제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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