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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MK현장] `일단 같이가` 토니안·한승연·김소혜·MJ·진진, 아이돌 3세대 `세미팩 여행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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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단 같이가' 토니안, 한승연, 김소혜, 아스트로 MJ, 진진 등 1, 2, 3세대 아이돌들이 사이판에서 따로, 또 같이 즐긴 여행기가 공개된다.

17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일단 같이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행을 맡은 에이프릴 진솔을 비롯해 토니안, 한승연, 김소혜, 아스트로 MJ, 진진과 안성곤 PD가 참석했다.

'일단 같이 가!'는 함께 여행을 가서 따로 노는 '세미팩 여행'을 모토로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만을 모아 선보이는 신개념 여행 예능프로그램. 1세대 아이돌 H.O.T 토니안을 비롯해 2세대 아이돌 카라 한승연, 3세대 아이돌 김소혜, 아스트로 진진, MJ가 사이판에서 보내는 개성 가득한 여행기를 담는다.

최근 여행이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여행을 소재 삼은 예능 프로그램이 홍수다. JTBC '트래블러', tvN '짠내투어', KBS2 '배틀트립', JTBC '뭉쳐야 뜬다' 등 기존 여행프로그램과 '일단 같이가'의 차별점은 뭘까.

연출을 맡은 안성곤 PD는 "저희 프로만의 차별점은 세미팩 여행"이라며 "세미팩 여행은 관광 위주의 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합친 것이다. 기존 여행프로그램의 장점만 모아 볼 수 있는 신개념 리얼리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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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PD는 또 1, 2, 3세대 아이돌로만 구성한 것에 대해 "토니안이 산 증인인데 한국에서 아이돌이 탄생한지 20년이 넘는다. 무수한 아이돌들이 쏟아져 나왔다"면서 "아이돌로만 해도 다양한 조합이 나온다. 여행을 통해 느끼는 공감대와 선후배간의 재미있는 공감대가 나올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돌 중 토니안, 한승연, 김수혜, 진진, MJ를 캐스팅 한 것에 대해 "당대 기수별로 최고의 아이돌만 뽑아서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한승연은 "촬영 전 누구와 가는지 정보를 안줬다. 공항에서 처음 만났는데 제가 요즘 음악방송을 하러 방송국에 잘 안가고 TV로만 봐서 어색했다"고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토니안 선배님이 오시니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더라. 토니안 선배님 솔로활동과 (카라) 활동이 겹쳐서 익숙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J 역시 "토니안 선배님이 매일 촬영이 끝나면 불러서 격려를 해줬다.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미담을 덧붙였다.

세미팩의 장점은 어떤 것일까? 패키지 여행이 처음이라는 토니안은 "마음이 가지 않는 곳이라도 가이드분과 코스대로 다닌다. 패키지여행을 안갔으면 이런 환상적인 곳들을 못봤겠구나 싶은 곳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어릴때 부모님과 패키지 여행을 다녔느데 (커서는) 자유여행을 다녔다. 물을 굉장히 좋아해서 자유여행으로 스쿠버 다이빙 등을 했다. (단체)관광으로는 걸어다니며 경치 감상하는 것과 밤에 야경을 보는 것 등 혼자 갔으면 못봤을 것 같은 것을 봤다. 아름답고 좋다고 느낀 부분이 많았다"고 세미팩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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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는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 모두 처음이라고 밝히며 "관광여행, 자유여행 장점을 다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관광할 때 다 같이 모이다 보니까 에너지를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또 자유 여행은 멤버들의 일정이 다양하다. 하고싶은 분야를 할 수 있어서 (시청자분들도) 보시면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게 많으실 것 같다"며 프로그램 홍보도 잊지않았다.

여행이 매우 즐거웠다는 토니안은 H.O.T 멤버들과 여행을 가고 싶은 곳이 있냐는 질문에 "안가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멤버들과는 가본 적이 없다. 공연이나 행사 때문에 해외에 같이 다니긴 했지만 여행을 다녀온 적은 없다. 기회가 된다면 5명 모두 다같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로 진진은 같은 질문에 "아스트로 멤버들과 같이 여행 가본적이 없다. 간다고 한다면 어디든 아름다워 보일 것 같다"고 말했고 토니안은 "그럼 내가 뭐가 되냐"며 발끈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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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은 MJ와 함께 자유여행을 한 것을 언급하며 "심각하게 스펙타클했다. MJ의 엄청난 거짓말과 저에게 강림하는 예능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여행하는 동안 매일매일 게임도 진행했다. 저희가 얼마나 불타는 밤을 보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일단 같이 가!'는 오는 18일 밤 12시 30분 첫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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