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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주말 본방사수] ‘SBS 스페셜’ 서거 10주기, 그는 왜 싸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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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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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 ‘노무현: 왜 나는 싸웠는가?’ 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마련한 특집. 1981년, 잘나가던 조세전문 변호사에서 인권변호사로 변신하며 노무현의 싸움이 시작된다. ‘변호인’ 노무현은 부조리한 시대에 맞서 거리로 나섰고, ‘정치인’ 노무현은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달걀로 바위치기식 도전을 계속했다. ‘대통령’이 된 뒤에도 그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노무현은 왜, 무엇을 위해 싸운 걸까? 1998년 임시국회 첫 대정부 질의? 등 그가 남긴 실제 육성으로 ‘정치인’ 노무현이 걸어온 길과 ‘인간’ 노무현으로서의 삶을 듣는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10여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 참여정부 초기 노무현이 이루고자 했던 개혁과제를 들려준다. 대통령의 생각과 말이 담긴 수백 권의 수첩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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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배우는 함양 할머니들, 예능 속으로

가시나들(문화방송 일 오후 6시45분) 다섯 할머니의 좌충우돌 한글 공부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맛보기(파일럿)로 반응이 좋으면 정규 편성할 예정이다. 함양에 사는 할머니들과 연예인들이 짝을 이룬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와 박승자 할머니, 걸그룹 ‘이달의 소녀’ 이브와 이남순 할머니 등 여러 짝꿍이 등장한다. 한글 공부 외에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는 할머니들의 ‘소확행’, 텃밭 교실, 화투 교실 현장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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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빠진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 추적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3년 전 집에서 깜쪽같이 사라져 수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는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의 마지막 흔적을 추적한다. 경찰은 노르웨이에 체류 중인 남편의 옛 애인으로 알려진 여성에게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부부가 실종되기 직전 한국에 왔다가 사라진 이후 떠났고,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 여자는 무관함을 주장하면서 수사당국의 소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참스승’으로 거듭나는 차승원의 천하일품 코믹 연기

한국영화특선-선생 김봉두(교육방송 일 밤 10시55분) 진정한 스승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2003년 개봉 한국 영화. 서울의 잘 나가던 선생 김봉두(차승원)가 촌지 사건으로 인해 시골 분교에 전근 오게 된다. 전교생 달랑 5명. 빨리 돌아갈 날을 기다리던 그가 잔머리를 굴려 학교를 폐교시킬 계획을 세우는데 이게 일이 ‘잘못’되어 개과천선하는 계기가 된다. 차승원의 코믹 연기는 명불허전. 감독 장규성.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 첫번째

개그콘서트(한국방송2 일 밤 9시15분) 1999년 9월4일 시작해 1000회를 맞았다. 2000년대 초중반 시청률 30%를 넘었던 찬란한 시절은 아니지만, 여전히 대표적인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19일과 26일 두번에 걸쳐 1000회 특집을 내보낸다. ‘달인’ ‘분장실의 강선생님’ ‘옹알스’ ‘비상대책위원회’ 등 인기 꼭지를 다시 선보인다. 인기 캐릭터였던 ‘수다맨’, ‘왕비호’, ‘옥동자’ 등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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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추억 된 70대 부부의 인생 이야기

희망풍경(교육방송 일 오전 6시30분)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 비결을 만난다. 충청북도 청주의 한 마을에서 50년째 사는 이심관(76)·권옥자(71) 부부. 남편은 20년 전 공사장에서 파이프 300개에 다리를 눌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아내는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악착같이 생계를 책임졌다. 아내는 지난날을 웃으면서 추억하지만 남편은 그 세월들이 미안하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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