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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23년만에 HD 리마스터링…22일 연속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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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23년만에 HD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오는 22일 오후 9시 MBC ON에서는 지난 1996년 방송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 연출 박종)이 방송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시며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평범한 가정의 어머니가 어느 날 말기 암 진단을 받은 후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이다. 1996년 문화방송(MBC)에서 최초 방송 후 지난 2017년 tvN에서 리메이크 하여 화제가 되었다.

리메이크 방송 당시에도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1996년 원작의 나문희, 주현, 김영옥 등 레전드 급 배우들의 원조 연기가 꾸준히 회자되기도 했다. 특히, 주인공 인희 역의 나문희는 죽음을 앞둔 한 인간의 슬픔과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더라도 가족을 위해 초연하고자 하는 엄마, 아내, 며느리로서의 심리를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MBC ON이 야심차게 준비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디지털 리마스터링 편은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9시 전편(4부작) 연속 방송된다.

한편, MBC ON은 다양한 과거 드라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질투(1992)를 시작으로 호텔리어(2001), 신데렐라(1997)를 디지털 리마스터링 하여 선보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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