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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장성규, 골프대회 기권 악플 공개…"이번엔 봐주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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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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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장성규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17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프대회 기권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악플을 캡쳐해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악플은 원색적인 비난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장성규는 악플 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 옹호해준 팬들의 캡쳐까지 같이 올리며 "사랑해요"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장성규는 "하루 동안 여러분의 위로 덕분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라며 "감사의 의미로 약소하지만 기권 사태 관련 댓글 모음집 드릴게요"라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악플 위주로 엄선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재치있는 말을 덧붙이기도.

이어 "저의 입장을 듣기 전인데도 선플을 달아주신 간디 같은 분들 감사드리고 관심 가져준 악플러들도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는 악플러들을 향해 "이번엔 봐줄 테니까 담엔 용기 내서 선플도 달아달라"며 "시작이 어렵지 한번 쓰면 또 쓰는 건 쉬워진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일 장성규가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3라운드에서 마지막 홀을 앞두고 기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장성규의 소속사 측은 "섭외 요청 받았을 때부터 행사 당일 장성규의 방송 녹화 스케줄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말씀드렸다"라고 밝혔다.

또 "대회 섭외 측에서는 방송 스케줄 시작 전에 대회가 끝날 예정이며 부득이 대회진행이 지연될 경우 중간에 이동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줬기에 참가할 수 있었다"라며 "대회 진행이 생각보다 많이 지연됐고, 이준석 프로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하 장성규 인스타그램 전문

하루 동안 여러분의 위로 덕분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약소하지만 기권 사태 관련 댓글 모음집 드릴게요
악플 위주로 엄선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의 입장을 듣기 전인데도 선플을 달아주신 간디 같은 분들 감사드리고 관심 가져준 악플러들도 고마워요
이번엔 봐줄 테니까 담엔 용기 내서 선플도 달아줘요
시작이 어렵지 한번 쓰면 또 쓰는 건 쉬워져요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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