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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故한지성, 부검서 '음주상태 소견'…남편 진술 의문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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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고속도로에서 사망한 배우 故한지성의 부검 결과 1차 소견이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 부검 간이 결과, 한지성의 몸에서 일정 수중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차 소견으로 최종 부검결과는 빠르면 22일쯤 나올 예정이다. 한지성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질 경우 그간 의문으로 남았던 사고 원인 등도 함께 밝혀질 전망이다.

한지성이 갑자기 주행 중 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를 정차하고 트렁크로 향하는 등의 대한 의문이다.

또 남편 A씨의 진술 역시 의문이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편은 “급한 용무를 보기 위해 갓길로 갔다”, “아내가 왜 고속도로 가운데 차를 세웠는지 모르겠다”, “난 술을 마셨지만 아내가 마셨는지는 모르겠다”라는 등 이해하기 힘든 진술로 일관해 왔기 때문이다.

한편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경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개화터널 앞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웠다. 그후 뒤에서 연이어 오던 차량 두대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한지성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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