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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문] 소지섭, 직접 입장…♥조은정 "소중하고 힘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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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소지섭(왼쪽)과 조은정 아나운서(출처=이매진 아시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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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소지섭(42)이 여자친구인 조은정(25) 아나운서와 1년째 교제 중인 사실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소감글을 남겼다. (관련 기사 뉴스1 2017년 5월 17일 단독 보도)

소지섭은 17일 소속사 51K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라며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다"며 "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고 고백했다.

소지섭은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라며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고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은 이날 뉴스1의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소지섭이 지난해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할 당시 처음 만났다. 당시 조은정 아나운서는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 중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이하 소지섭 공식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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