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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300 엑스투' 케이윌, 떼창 퍼포먼스 대성공…팬들 눈물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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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케이윌과 팬들과 감동 무대를 완성했다.

17일 방송된 tvN '300 엑스투'에서는 가수 케이윌과 떼창러들의 떼창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케이윌과 떼창러들이 함께할 곡은 '오늘부터 1일'과 '가슴이 뛴다'. 댄스곡이 아니기에 쉽지 않았다. 하지만 뗴창러들은 어려운 퍼포먼스를 열심히 준비했고, 케이윌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윌은 떼창러들과의 첫 만남에 "사실 저는 '꼭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제 패눈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형나잇. 300이라고 불렀다. 저를 위해서 객석을 장악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왔다"며 "정말 많은 아이돌 팬분들 사이에서 제 팬분들이 얼마나 응원을 열심히 했겠냐"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다양한 팬들이 떼창러로 함께했다. 특히 개그우먼 안소미는 "제가 아마 연예인 중에 케이윌 씨 1호 팬이다. 제 결혼식에서도 케이윌 오빠가 직접 와서 불러줬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자리한 박소영은 "제가 축시를 했는데, 축가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시집가야겠다',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이 떼창러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은딸이 결혼을 아직 안 했다. 잘생겼고 노래도 잘하고 목소리도 좋은 사람이 있으니까 아빠가 꼭 같이 가서 봐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떼창 무대도 성공적으로 꾸며졌다. "공연한다고 하면 저만 준비를 했었는데"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케이윌은 '오늘부터 1일'로 팬들과 한 무대를 펼쳤다.

케이윌은 무대가 끝난 후 "공연할 때 진지한 이야기를 많이 풀어놓는데, 여러분을 대면하고 있으면 행복한 현실이 눈앞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10년을 훌쩍 넘었다. 오늘이 또 제법 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가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에 몇몇 팬들은 눈물을 보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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