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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종합]검찰,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기소..황하나와 나란히 법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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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유천/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수원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에 따르면 박유천은 이날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박유천은 총 7회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3월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 1.5g을 3차례에 걸쳐 구매해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황하나가 처음 자신을 마약 투약 공범으로 지목했을 당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자신의 체모에서 나온 마약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고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되며 결국 마약 투약을 시인했다. 또한 황하나 없이 필로폰을 추가로 투약했다는 사실까지 고백하며 총 7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밝히기도.

박유천과 마약을 함께 투약한 황하나는 다음 달 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황하나가 박유천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 일부 부인하고 있어 보강조사를 거친 뒤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박유천과 황하나는 같은 법정에 서게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병합이나 증인 신청 등이 이루어질 경우 가능한 일. 다만 이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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