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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욕설 메시지 공개" 태연, 단호한 악플러 저격→SNS 평화 찾을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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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태연 SNS


[OSEN=박판석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SNS를 통해서 악플러가 보낸 메시지 내용과 아이디를 공개했다. 오랜 기간 악플에 시달렸던 태연은 단호한 태도로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태연은 17일 SNS를 통해서 한 네티즌이 보낸 메시지를 아이디와 함께 전부 공개했다. 태연이 공개한 메시지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네티즌은 태연에게 “그만 하랬지. 더럽게 어디서 추태를 부려. 남자가 그리도 없냐. 있을 때 잘 하지", "누가 얘 좀 털어주세요", "인스타는 네 팬들이랑 소통하는 공간 아니니? 더럽게도 남은 미련 보이며 추악질 하는 꼬라지 팬들한테 보여주고 미안하지도 않음?", "이조차도 좋다며 같은 시집 산다고 하는 네 팬들은 그냥 호구니?”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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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결국 비난과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SNS에서 삭제했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 역시도 계정을 삭제했다. 태연이 메시지를 SNS에 공개한 것은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태연이 연예인이고 유명한 스타지만 밑도 끝도 없는 비난이나 욕설을 들어야할 이유는 없다. 태연에게 있어서 SNS 활동은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이자 자신의 기분과 뜻을 표현하는 소중한 장소다. 그런만큼 태연의 단호한 대처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많은 악플에 단련된 것일까. 아니면 상처를 감추는 것일까. 태연은 악플러를 공개 저격한 이후에도 SNS에 셀카를 올리면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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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지금으로부터 4년전에도 태연은 악플러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태연은 “저도 저이지만 제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 모습에 정말 가슴이 뜨거울 정도로 많이 아팠고 사실 지금도 그래요”라고 털어놨다.

그때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태연은 여전히 끝없는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 익명성 뒤에 숨어서 다른 사람을 상처내고 괴롭히는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한 대처는 꼭 필요하다. 태연의 강경대응이 또 다른 악플러들의 활동을 막고 태연의 SNS에 평화를 줄 수 있을까./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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