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기태영, 김하경에게 지켜줄 것 약속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 극본 조정선)에서는 강미혜(김하경)과 김우진(기태영)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혜는 김우진에게 하루 동안 밖에 나가자고 제안했고, 둘은 바다를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우진에게 호감을 느낀 강미혜는 말을 더듬었고, 김우진은 "왜 계속 말을 더듬냐"고 물었다. 이에 강미혜는 "편집장님의 이런 모습이 생경해서요."라고 했다.

이에 김우진은 "글 잘 쓰라고요"라고 했다. 강미혜는 "지난 9년처럼 이리저리 신경 쓰느라 한 자도 못 쓰는 건 아닐까요?"라며 걱정했다.

그런 강미혜에게 김우진은 "그럴 일은 없을 거에요. 내가 곁에 있으니까"라며 "내가 보호하고 내가 지켜줄 겁니다"라고 했다. 또 "그게 편집자의 역할이니까. 저희 아버지 김태주 편집장님처럼 말이에요"라고 했다.

이에 강미혜는 감동을 받았고, 김우진과 키스하는 상상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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