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권율, 이진욱 문신 확인했다.

18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연출 남기훈, 극본 마진원)에서는 도강우(이진욱)와 강권주(이하나)가 방제수(권율)을 찾아가 심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면을 쓴 의문의 인물에게 납치된 곽도기(안세하)는 결국 살해 당했다.

자살로 위장된 곽도기의 사건 현장을 찾은 도강우은 "자살이 아닌 살해"라며 "경찰 따돌리고 도망한 놈이 자기 목숨 스스로 끊을 일 절대 없다"라고 했다.

강권주는 "다음 타깃은 방제수에요. 곽도기 살해 당한 걸 알면 방제수라도 입을 열 거예요"라고 추측했다. 방제수를 찾아간 도강우와 강권주.

방제수가 입을 열 것이라는 강권주의 예상은 빗나갔다.

방제수는 두 사람을 보자 "잘 있었어요? 살아있는 강권주 센터장님을 보니까 반갑네. 도강우 형사님은 일본에서 고생을 좀 한 얼굴이고"라며 입을 뗐다.

도강우는 "곽도기 살해 배후가 누구인지 말해"라고 했지만, 방제수는 강권주를 보며 "귀는 그렇게 밝으면서 왜 그렇게 조심성이 없어요? 모르겠어요? 도 팀장님한테 물어봐요"라며 도강우를 도발했다.

이에 분노한 도강우는 방제수의 멱살을 잡았고, 도강우의 손목에 있는 '사메타(깨어났다)' 문신을 확인한 방제수는 "맞네. 이제 기회는 없어. 충동을 누르기 힘들텐데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했다.

또 방제수는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스스로들 찾아요"라며 면회실을 떠났다. 걸어나가며 방제수는 속으로 '도즈키. 네가 감히 날?'이라고 해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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