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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살인자 되려 일본 간 것”..‘보이스3’ 권율, 이하나에 의미심장 발언[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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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보이스3’ 권율이 이하나에게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진욱이 살인자가 되기 위해 일본에 간 것이라고 한 것.

지난 18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 3회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와 도강우(이진욱 분)가 방제수(권율 분)를 찾아간 내용이 그려졌다.

카라이료지 경감(박동하)이 영사관을 찾아와 도강우의 출국을 막으려 했고 도강우가 밀항한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했다. 이에 강권주는 일본 유키코 화백 살인 사건에 도강우와 관련된 정확한 증거가 없으며, 그가 다크웹의 배후를 조사하고 있었다고 밝히며 일본 경찰을 향해 그의 무죄를 대변했다.

도강우는 자신의 방에 있는 도구들은 사냥용이라면서 “블랙아웃이 올 때마다 그걸로 나를 묶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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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강우는 자신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국내로 돌아와 경찰청장에게 다크웹을 보고하며 특별 수사본부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하나는 경찰청장에게 다크웹의 배후를 밝히는 특별 수사본부에 도강우가 있어야 한다며 복귀를 도왔고 경찰청장이 특별 수사본부를 개설했다.

도강우와 강권주가 함께 힘을 합친 가운데 곽독기(안세하 분)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어왔고 두 사람은 현장을 찾아갔다. 도강우는 “자살한 거 아니다. 누군가 목폴라 위로 와이어를 걸고 목뼈를 부러뜨려 질식사 시킨 거다”며 “살아보겠다고 경찰 따돌린 새끼가 지 목숨 절대 안 끊는다”고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했다고 했다.

강권주는 곽독기가 다크웹과 연관된 외부인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통해 다음 살인 타깃이 방제수(권율 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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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곽독기 살해당한 걸 알면 방제수라도 입을 열거예요”라고 추측하며 방제수를 찾아갔다. 하지만 방제수는 “센터장님 지금 남 걱정할 때가 아닌 것 같은데”라며 “귀는 그렇게 밝으면서 조심성이 그렇게 없냐. 모르겠냐? 도 팀장님한테 물어봐라”라고 했다.

이어 도강우에게 “충동을 누르기 힘들 텐데. 마음대로 해라. 어차피 심신미약 판정 받으면 그냥 나가는데. 안 그래요?”라고 의미심장한 말했다. 이에 도강우는 방제수의 멱살을 잡았고 방제수는 이때 도강우의 손목에서 ‘사메타(깨어났다)’란 문신을 확인했고, "맞네. 이제 기회는 없다.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스스로 찾아라”라고 했다.

강권주는 방제수에게 어떤 얘기라고 들으려고 했지만 방제수는 강권주에게 “도강우는 수사하기 위해 일본에 간 게 아니야. 살인자가 되기 위해 간 거지. 내가 코우스케 취향을 잘 아는데 어렸을 때부터 예쁜 걸 좋아하더라고. 미호 귀처럼”이라고 경고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CN ‘보이스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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