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개그콘서트’ 1000회에 DJ DOC가 떴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 ‘그만했으면회’ 코너에서 수감 중인 곽범은 연이은 면회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그러던 중 류근지는 DJ DOC 형님들과 함께 왔다고 했다. 곽범은 믿지 않았지만 실제로 김창렬, 정재용, 이하늘이 등장했다.
정재용은 “난 오늘 딸이 태어났는데 공연하러 왔다”고 말했고 김창렬은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공연하러 왔다”고 밝혔다. 곽범은 부담스럽다며 몸서리쳤다. 이들은 “범아 부담스러워하지 마. 우린 너의 베스트프렌드잖아”라고 소리쳤다.
DJ DOC는 곽범을 위로하기 위해 ‘런투유’를 불러주겠다고 했다. 다만 이하늘은 “올해 서른 살인 곽범을 위해 쉰인 우리가 노래를 해주겠다”고 지적해 듣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곽범은 “부담스러워 죽겠다”며 울상을 지었다.
심지어 김창렬은 “발매 안 한 우리 신곡이다. 잘 들어라”며 CD까지 놓고 갔다. 그러다가 DJ DOC 멤버들 역시 수갑을 차고 말았다. 곽범은 “당신들 뭐하는 사람이야?”라고 물었고 멤버들은 “나 이런 사람이야”라며 히트곡을 노래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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