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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스테이지K' 보아 편 최종우승은 중국팀…'넘버원' 꿈의 무대 완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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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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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중국팀이 보아 편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JTBC '스테이지K'는 보아 편으로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의 대륙별 실력파 챌린져들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산다라박과 유빈은 보아의 등장에 "제가 챌린저가 된 느낌이다. 연습생 때 누가 보아 선배님의 춤을 안 춰봤겠나. 모든 여자아이돌의 롤모델이다", "저도 기대했던 게 저는 정말 (보아 선배님의) 안무를 다 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따라췄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1번은 '우먼'을 커버한 중국팀이었다. 보아는 "일단 춤을 너무 잘한다. 커버 댄스라기보다 하나의 퍼포먼스 작품을 본 느낌이라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인트로에서 '피꺼솟' 안무와 중간 창작 안무를 보면서 이 무대 하나 만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주셨구나가 전해졌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중국팀은 보아와 패널들의 칭찬에 눈물을 보였다.

2번은 '마이네임'을 커버한 미국팀이었다. 1인팀으로 참가한 앨리야는 보아의 할리우드 진출작 'Make Your Move'를 인트로 및 창작 안무로 재탄생시켰다. 보아는 "그 음원을 쓴 것 만으로도 이분은 나를 정말 좋아하고 나에 대한 많은 걸 알고 계시는구나 알았다. '마이네임'은 홀린 것 처럼 엘리야 양에게 빠졌다. 애정이 가득한 무대였다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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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온리 원'을 커버한 브라질팀이었다. 일본계 브라질인 빅토리와 리오는 초반 감정 없는 춤으로 갈등을 빚었지만 눈을 마주치며 노력한 끝에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보아는 "두 사람이 이 안무를 준비하면서 뭐 생겼을 것 같다"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4번은 스페인팀이었다. 이반은 보아의 미국 데뷔곡 'Eat you up'을 커버에 도전했지만 중간에 실수를 하게 됐다. 보아는 "혼자 무대에 선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 용기에 큰 박수를 드리고 싶다. 그렇지만 긴장을 많이해서 에너지가 다 발산되지 못한 게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반은 결국 어머니와 전화통화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스테이지2는 보아가 지정한 곡을 두 팀이 대결하는 방식. 중국과 브라질이 '아틀란티스 소녀'로 대항전을 펼치게 됐다. 관객들의 평가는 92:85로 중국이 우세했다. 글로벌 서포터즈와 K리더스는 모두 2:2였다. 20점을 가진 심재원은 중국을 선택한 가운데, 50점을 줄 수 있는 보아 또한 중국을 골랐다. 222:145로 중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보아는 "실력이 있고 좋은 분들이기 때문에 취미로라도 가끔 팀으로 활동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축하를 건넸다. 보아와 중국팀이 마지막으로 함께할 곡은 보아의 대표곡 '넘버원'이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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