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박정수 /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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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이 시어머니 박정수에게 술주정을 했다.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에서는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에게 술주정하는 강미선(유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선은 술을 마시고 시부모님의 집 앞으로 갔고, 하미옥이 이를 발견하고 귀신이라고 소리쳤다.

이에 강미선은 "어머니는 무슨 며느리가 귀신입니까? 뭘 그렇게 놀라세요"라며 "며느리한테 잘못한 거 있으신가 봐요. 막 찔리시나"라고 말했다.

하미옥은 강미선에게 "술 먹었니?"라고 물었고, 강미선은 "어머니 아드님은 맨날 술 마시고 다니는데 저는 마시면 안 됩니까?"라고 따졌다.

이어 그는 "며느리한테 막 소리 지르고, 뭐 던지고 어머니는 왜 이렇게 못 되셨습니까?"라며 "어머니는 너무 변덕이 심하셔. 검은 고양이 네로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강미선은 "어머니. 저 너무 힘들어요"라며 "어떻게 아들이랑 똑같아요. 완전 판박이야. 완전 비호감이야. 완전 진상. 개진상"이라고 소리쳤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