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스페셜 방송이 20일 방송된다.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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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멜로'의 진수를 선보일 ‘바람이 분다’ 스페셜 방송이 공개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오늘(20일) 밤 9시 30분에 ‘바람이 분다-너와 내가 우리였던 그 날처럼’ 스페셜을 방송한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다.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남겨온 감우성과 사랑의 여러 얼굴을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온 김하늘이 차원이 다른 감성 멜로를 선보인다. 여기에 대세 배우 김성철과 김가은을 비롯해 이준혁, 윤지혜, 박효주 등 연기 고수들도 합류했다.

‘멜로 장인’ 감우성과 김하늘이 선사할 감성 시너지는 ‘바람이 분다’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첫사랑이자 아내인 수진을 지키려는 도훈(감우성)과 이유도 모른 채 멀어져 가는 남편의 비밀을 이별 후에야 알게 되는 수진(김하늘)의 가슴 저린 순애보가 짙게 스며드는 울림을 선사할 예정.

20일 스페셜 방송 ‘바람이 분다-너와 내가 우리였던 그 날처럼’에서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릴 감우성, 김하늘의 호흡을 미리 엿볼 수 있다. 배우들의 첫 만남이 담긴 대본 리딩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촬영 현장까지 공개된다. 여기에 배우들이 직접 밝힌 캐릭터의 매력과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또한 권태기 부부의 현실부터, 특별하고 아름다운 순애보까지 폭넓게 그려낼 ‘어른 멜로’답게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실제 부부들의 리얼하고 솔직한 인터뷰도 담아 공감과 의미를 더할 전망.

JTBC ‘바람이 분다-너와 내가 우리였던 그 날처럼’은 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드라마 본편은 오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