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김동욱이 섬강 공장 역시 실소유가 전국환이란 사실을 알았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 극본 김반디)'에서 조진갑(김동욱 분)이 양인태(진국환 분)의 검은 그림자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양인태는 과시용으로 언론 앞에서 직접 선거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쓴소리만 듣게 됐고, 양인태는 당황하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이어 일일 상담원 체험 현장에 나타난 그의 이미지 메이킹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 사이, 진갑은 아르바이트 비용을 받았던 대학생 민원이 불법 선거자금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을 알게된 후 구대길이 저지른 일이라 알아챘다. 이어 바로 구대길을 찾아나섰다. 구대길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갑질을 저질렀고, 마침 진갑이 이 모습을 목격했다.
구대길이 서둘러 도망쳤고, 진갑은 바로 구대길을 찾아냈다. 일부러 불법 선거자금으로 돌렸다고 말하는 구대길에 진갑은 분노, 이어 공장직원까지 선거 사무실에서 착출한 상황에 분노했다.
진갑은 공장내부를 돌아다니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위험한 현장을 눈으로 확인했고, 자신의 父인 조진철(김홍파 분)도 이런 곳에서 일하는 상황에 걱정, 당장 작업중지를 내려야한다며 이를 신고했다. 공장현장도 열악한데다 인력착출까지 하려한 상황에 폭발사고가 날 것이라 염려했다.
하지만은 정치쪽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며 이를 귀담아 듣지 않고 무시했다. 이때, 진갑은 섬강의 실소유주도 양인태기에 모두 피하는 것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화면 캡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