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 사진=MBC 스트레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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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스트레이트' 전광훈 목사가 특정 정당을 지지해 논란이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목사님은 유세 중'이라는 주제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일부 목사를 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목사는 "우리 하나님께서 일찍이 준비하셨던 황교안 대표를 세워주시고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는 욕심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전광훈 목사는 신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총선에서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 결정된다. 빨갱이 국회의원을 다 쳐내야 된다. 지금 국회에 빨갱이 자식들이 다 차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광훈 목사는 자신의 발언을 부인했다. 그는 "빨갱이 쳐내야 한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며 큰소리쳤다.
이에 제작진은 전광훈 목사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고, 교회 관계자들은 카메라도 부셔 충격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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