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동욱이 근로감독관으로 다시 돌아왔다.

20일 밤 10시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극본 김반디)에서는 근로감독관으로 돌아온 조진갑(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도하는 교도소에 있는 최서라(송옥순 분)과 양태수(이상이 분)에게 위임장을 보였다.

최서라는 이에 반발했으나 양인태(전국환 분)가 최서라에게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라며 대신 노후를 감옥에서 보내지 않게 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결국 최서라는 위임장에 도장을 찍게 됐다.

결국 우도하는 명성그룹의 회장이 됐다. 이후 양인태는 선거 활동에 나섰으나 썩 좋은 반응을 받진 못했다.

그리고 조진갑은 산재심사위에서 근로감독관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하지만(이원종 분)은 조진갑을 반기며 "내 퇴임까지 1년 잘 버텨야한다. 너만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진갑은 양인태 의원 캠프에서 알바비를 받지 못한 학생의 삼촌으로 나서 도와주기도 했다.

이때 구대길(오대환 분)이 나타 조진갑을 비아냥 거렸으나 조진갑은 "정식 근로감독 들어가지 전에 내 놔 알바비"라고 경고했다.

조진갑은 일부러 불법 선거자금으로 돌렸다고 말한 구대길에게 분노했고 공장직원까지 선거 사무실에서 착출한 상황과, 공장에서 위험하게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보며 자신의 아버지 조진철(김홍파 분)도 이럴까봐 걱정했다.

이에 조진갑은 작업중지를 내려야한다고 신고했으나 아버지의 공장 실소유자가 양인태란 사실을 알고 말았다.

한편 천덕구는 조진갑 아버지의 공장 얘기를 듣게 됐지만 조진갑 아버지 공장의 소유자가 양인태라 도울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후 천덕구는 고말숙과 말다툼을 벌이게 됐고 결국 고말숙은 천덕구에게 "언제까지 돈 안되는 일만 할거냐, 나 돈 많이 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천덕구는 고말숙에 실망하며 "생각했던 것 보다 이기적이다"고 말했다. 이때 고말숙은 김경남을 붙잡으며 "양인태 엄청 무서운 사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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