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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욱이 전국환 처단을 위해 나섰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5, 26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이 양인태(전국환)의 두 얼굴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갑은 양인태의 선거 사무소에서 일하던 알바생이 돈을 못 받았다고 찾아오자 직접 사무소로 나갔다. 양인태는 바로 알바생의 돈 문제를 해결해줬다.
조진갑은 양인태가 갑질 대마왕인 최서라(송옥숙)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둘이 이혼한 것이라 여겼다.
사실 양인태는 최서라보다 더한 악마였다. 양인태는 구대길(오대환)을 시켜 알바생을 선거사범으로 내몰았다.
조진갑이 산재 승인을 받아냈던 이창규(이규현)의 죽음도 배후는 양인태였다. 양인태가 이창규를 향해 벽돌을 떨어트린 CCTV 영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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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강서준)이 얼떨결에 그 영상을 보면서 양인태와 구대길에게 쫓기다 계단에서 구르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조진갑은 뒤늦게 양인태의 실체를 알게 됐다. 양인태는 이동영이 사고를 당하던 날 현장에서 조진갑을 만났으면서도 발뺌을 했다.
하지만(이원종)은 양인태가 이동영을 건드린 사실에 장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양인태가 실소유주인 회사 선강 특별근로감독을 허락했다.
조진갑은 "기다리세요. 실소유주님 모시러 갑니다"라고 양인태 처단을 다짐하며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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