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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아침마당' 고민환, 아내 이혜정 '버린다'고 말한 이유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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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침마당 고민환 이혜정 /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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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침마당' 고민환이 아내 이혜정을 '버리겠다'고 말한 가슴 찡한 사연이 밝혀졌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1부 고민환 이혜정 부부, 2부 이은결이 출연했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김학래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의 잔소리가 덜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잔소리의 독이 좀 빠졌다. 내가 과자를 먹어도 '또 먹니'라고 말하고서 지나간다. 10년 지나면 같이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고민환은 아내에게 따뜻한 말을 해달라는 요청에 "항상 염두해 두고 있는 말이 있다. 이 사람의 생활이 아주 불규칙하다. 요즘은 건강이 조금 걱정된다. 난 모진말도 했었다. 예전에는 '너 쓰러지면, 안 돌봐줄 것'이라고 말도 했었다. 또 '1년만 잘 돌봐주고, 1년 넘어도 누워 있으면 버린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정은 "이 자리에서 따뜻한 말을 안 해도 괜찮다. 요즘에는 둘이만 산다. 남편이 일찍 나가는 날은 밥을 덜 챙겨도 참아준다. 그런 걸로 여기까지 잘 살아왔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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