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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수상한 장모' 신다은, 김혜선에 "결혼은 내가 결정한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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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다은, 김혜선 / 사진=SBS 수상한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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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수상한 장모' 김혜선이 신다은에 한국에 다녀와서 손우혁과 결혼하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연출 이정훈)에서는 왕수진(김혜선)은 한국에 가고 싶어 하는 제니(신다은)를 위해서 안만수(손우혁)가 구한 한국행 티켓을 건넸다.

제니는 "한국에 가다니 이 티켓을 고맙다고 전해줘"라고 말했다. 왕수진은 "한국이 뭐가 좋다고 그렇게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제니는 "당연히 좋지 우리 고향인데. 엄마, 우리 고향에서 같이 머리 감던 공원 화장실이랑 미아리 찜질방 아직 있을까"라며 궁금해해 했다.

이를 듣고 놀란 왕수진은 "무슨 헛소리냐. 제니 안 되겠다. 병원 가야겠다. 미아리 찜질방에 공원 화장실이라니 어떻게 그런 끔찍한 곳만 골라서 말하냐. 어쩌려고 그러냐. 이래서 내가 너 일 그만두게 하려는 거다. 안 서방이랑 결혼해서 살면 다 고칠 거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한국 오면 결혼해"라고 밀어붙였다. 제니는 "제발 결혼은 사양하겠다"고 거절했다. 이에 왕수진은 "누가 뭐래도 안서방은 내 사위다. 세상에 그런 사윗감은 없다"

이를 듣던 제니는 "내가 확실하지 않은 기억을 하는 거에 대해서는 들어 줄 수 있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도 인정하는데 결혼은 내가 결정한다"고 잘라 말했다.

왕수진은 언짢은 표정으로 "알겠다. 일단 쇼 잘 끝내라"며 자리를 비켰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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