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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조장풍' 김동욱, 父 김홍파 조언 따라 선강 작업 중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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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동욱이 아버지 김홍파의 조언 덕분에 선강의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21일 MBC 수목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조장풍)'에서는 주식회사 선강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조진갑(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강의 근로 감독 중 조진갑의 아버지 조진철(김홍파 분)이 안전 관리 팀장으로 등장했다. 조진철은 "내가 이 공장에서 20년을 일했다. 그 정도도 모를까봐. 그래서 지켜봤다. 매일 갈아주고 지켜보면 안 터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근로 감독관들이 잘못을 묻자 조진철은 "이러다 나 짤리면 댁이 붙여줄 것이냐. 신고해도 단속 안 오더라. 벌금 몇 백만원만 내면 된다. 계속 신고하면 공장 문 닫고. 여기 있는 사람들은 손가락 빨고 살아야 하나"며 꼬집었다.


하지만이 "일단은 주의 조치를 주자"고 하자 조진철은 "무슨 소리냐. 원칙대로 하라. 그게 공무원이지"라고 말했다. 이어 "난 내 일 할 만큼 했다. 평생 소처럼 쉬지 않고 했어. 이젠 쉴 때도 됐지. 넌 네 일을 하면 된다"라며 "항시 공무원 답게 처신해"라고 조진갑을 독려했다.


이에 따라 조진갑은 선강의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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