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동욱이 전국환의 비리 장부의 위치를 알아냈다.

21일 MBC 수목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조장풍)'에서는 양인태(전국환 분)의 비리가 담긴 장부를 찾기 위해 천덕구(김경남 분)와 조진갑(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식회사 선강에 대한 근로감독이 노동지청에 의해 이뤄졌다. 선강은 안전검사에서 각종 문제점이 지적됐다. 조진갑(김동욱 분)은 하지만(이원종 분) 지청장에게 선강의 최대 문제를 알렸다.

조진갑은 안전관리 팀장을 찾았으나 구대길(오대환 분)이 조진철(김홍파 분)을 데려왔다. 조진철은 조진갑이 옳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항시 공무원 답게 처신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진갑은 선강의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우도하(류덕환 분)의 과거가 밝혀졌다. 우도하는 과거 자신의 말 때문에 술 취한 아버지가 공장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이 때문에 우도하는 양인태(전국환 분)의 도움으로 장학생이 될 수 있었다.

조진갑은 조진철이 지난 20년간 적은 작업일지를 들고 김지란(차정원 분)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김지란은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우도하의 말 때문에 영장을 발부해줄 수 없었다.

구대길은 우도하의 지시에 따라 선강의 비밀 장부를 옮겼다. 조진갑을 비롯한 특별사법경찰관들은 구대길을 추적했다. 그러나 우도하의 계획에 따라 움직인 구대길은 비밀 장부를 안전하게 옮길 수 있었다.

조진갑은 천덕구(김경남 분)를 비롯한 '갑을기획 패밀리'와 비자금을 추적했다. 고말숙(설인아 분)의 말에 따라 선강 경리 뒤를 쫓았고 덜미를 잡았다. '갑을기획 패밀리'는 구대길 패거리에 납치돼 목숨을 잃을 뻔한 선강의 바지 사장과 경리를 구했다. 그 덕분에 선강의 바지 사장은 양인태의 차명 계좌와 계좌를 관리하는 일명 '문고리 5인방에 관해 밝혔다.

조진갑은 하지만 청장에게 이를 알렸다. 그러나 우도하는 노동지청 감사에 들어가 선강의 비리를 수사하지 못하게 했다. 조진갑은 우도하를 찾아가 따졌으나 우도하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황두식(안상우 분)은 조진갑을 찾아가 "선강 비리가 담긴 장부가 상도 빌딩 지하저수지에 있다"고 알렸다. 조진갑은 천덕구를 찾아가 "덕구야! 나와 저수지 좀 털러가자"고 말했다.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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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