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유퀴즈온더블럭' 유재석, 200만원 상금 탄 시민에…'감격의 포옹'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유재석, 조세호 / 사진=JTBC 유퀴즈 온 더 블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한 시민이 2단계의 모든 퀴즈를 맞혀 200만원 상금을 획득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C 유재석과 개그맨 조세호는 전통과 옛 문화가 살아 숨쉬는 종로구 계동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건축설계사사무소에서 일하는 한 청년을 만났다. 유재석은 청년에게 "언제 어른이 됐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제가 올해 딱 30인데 성숙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는 게 어른이 되는 기분 같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언제 어른이 된 기분이 드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어릴 때 집에 외삼촌이 오시면 방으로 불러서 몰래 용돈을 주셨다. 저도 그걸 배워서 가끔 조카들한테 '엄마한테 얘기하지 말고 너 혼자서'하는데 그때 제가 어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그래서 어른이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조세호는 "어른은 건강검진을 2년에 한번씩 받으면 어른이다"고 폭소케했다.

유재석은 청년에게 "5년 정도 지났을 때 어떤 모습일 것 같냐"고 질문했다. 청년은 "사실 5년 뒤, 10년 뒤 미래를 떠올려보면 좀처럼 그려지지 않는다. 건축사 3년을 일하면 시험을 볼 수 있는 데 합격률이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다. 그 시험에 합격해서 사무실을 차리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청년에게 '유퀴즈'를 제안했다. 유재석은 1단계를 통과하면 상금 100만원을, 2단계까지 모두 맞히면 200만원의 상금을 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상금을 타게 되면 뭘 하고 싶냐"고 물었다. 청년은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데 100만원이 생기면 일단 생활에 보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유재석은 '유퀴즈'를 진행했고 청년은 1단계를 가볍게 맞췄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2단계 퀴즈에서도 정답을 맞혀 총상금 200만원을 획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