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캡처 |
황보라가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 예비 아주버님 하정우와의 돈독한 관계에 대해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황보라와 황찬성, 정이랑, 신승환, 이유준이 출연했다.
절친들은 다양한 작품들로 맺어온 끈끈한 인연으로 황보라의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 의리를 과시했다.
황보라는 이날 '하정우 동생 여친', '김용건 예비 며느리'라는 키워드로 소개됐다. 이어 등장한 황보라는 김숙 때문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숙이 황보라의 고등학교 선배라고. 그러면서도 황보라는 "나래바에서 술 한 번 먹어보는 게 소원이다"라며 박나래의 팬이라고도 말을 더했다.
황보라는 자신이 원래 오연서 합류 전 전혜빈이 있던 'LUV'라는 걸그룹의 멤버였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팀 내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아 그룹을 나오게 됐다고. 이에 MC들은 황보라에 댄스를 요청했고, 황보라는 격정적인 안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콜라보 댄스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황보라는 이날 자신의 연인과 예비 시아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황보라는 현재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영화제작자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이다. 그는 특히 남자친구와 더불어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황보라는 "(김용건이) 여행을 가면 제 옷을 항상 사온다. 생일 선물도 꼬박꼬박 챙겨주신다"고 자랑했다. 기억에 남는 선물로는 건강검진 비용을 대신 내준 것을 꼽았으며, 최근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코트를 선물 받았던 사실을 밝혀 MC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황보라는 자신이 이처럼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가족 행사에 잘 참여하고, 수다로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황보라는 "남자친구는 자기 힘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싶어하는데, 아직 한 방이 없어서 미뤄지고 있다. 남자친구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남자친구의 형이 하정우 선배님이라 작품 대본 등에 대해서는 주로 하정우와 이야기 한다. 동맹 관계다"라며 "남자친구가 술을 즐기지 않아, 우리끼리 술 한 잔 하며 재미있는 것들을 공유하고는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승환은 이날 '비디오스타' MC 중 꾸준히 만난 사람이 있다고 언급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신승환이 지목한 사람은 바로 박나래. 신승환은 "건강검진 때마다 박나래를 마주쳤다.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항상 화가 나 있어 말을 걸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건강검진 때마다 금식, 금주를 해야 하니 화가 안 날 수 없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신승환은 조인성과 깜짝 전화연결에 성공, 스튜디오를 뒤집어놓기도 했다. 조인성은 전화연결에서 “승환이 형 요즘 애 키우느라, 작품 활동 하느라 정신없는데 항상 건강하고,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멋진 모습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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