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어게인TV] '애들생각' 김승환, 아들과 진로문제 갈등 "프로팀 농구선수 하고싶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 = tvN '애들생각'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황미례 기자]'애들생각' 김승환이 아들과 진로 문제로 갈등했다.

21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서는 김승환이 아들 김현 군, 가족과 함께 식습관과 건강관리를 챙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환은 대장암 2기 판정을 받은 순간 "술, 담배뿐만 아니라 잦은 인스턴트 섭취, 불규칙한 식사,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건강을 망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환은 "금은 술, 담배도 안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대장암 전보다 지금이 더 건강하다"며 "내게는 새 인생을 사는 기점이었다. 이후에 아내도 만나고 아이들도 생겼다"며 투병이후 삶에 대해 언급했다.

김승환은 첫째 아들에 대한 사랑도 드러냈다. 김승환 아내는 "첫째기도 하고, 12월생이다. 남자애들은 뭐든지 늦지 않냐. 손도 많이 가고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 울지도 않고, 잘 웃지도 않았다. 현이가 한 번 웃어줄 때마다 감동이었다. 곁에 있어 줄 시간이 많지 않지 않나. 그래서 더 챙겨주고 싶다. 현이를 생각하면 언제나 걱정이 앞선다"고 전했다.

김승환은 아들과 갈등도 했다. 아들 김현은 돌연 필리핀 어학연수를 가지 않겠다고 말해 당황케했다. 김현은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있다. 농구 특강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현은 혹여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는 것일까 고민했다. 하지만 김현은 연수 대신 영어교재를 풀겠다고 말했다. 김현은 "초2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골을 넣을 때 희열을 느낀다. 프로팀에서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