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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채정안이 내숭 없는 '無 취미'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에서 채정안의 싱글 하우스가 공개됐다. 채정안은 내추럴하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채정안의 아침은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으로 시작됐다. 채정안은 "면역력을 높여야 할 나이다. 좋다고 하면 귀가 얇아진다"며 "일단은 신뢰가 가는 사람이 먹는다면 확인도 안 하고 구입하고 제 몸을 임상 실험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정안은 자신의 취미에 대해 "취미가 없다. 일을 다 마치거나 바쁜 일상 속에 평화가 잠깐 오는 시간이 있다. 반려견들이 곁에 있을 때 숨소리 들으면서 '얘네가 살아있구나' 싶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채정안에게 일 이외 관심사는 반려견들이었다. 오랜 세월 채정안과 함께해온 만큼, 노견이 된 반려견들은 백내장이 진행되고 있었다. 채정안은 반려견들에게 안약을 넣어줬다.
채정안은 "세 가지 안약을 하루에 두 번 넣어줘야 한다. 제 인공눈물 넣기도 힘든데 다 챙겨야 한다"며 "내가 한 번 더 안약을 넣어주면 얘가 조금 더 오래 볼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을까 기도하는 마음으로 넣어준다. 제 취미가 간병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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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가운데 재롬이는 갑자기 구토를 했다. 채정안은 재롬이의 구토를 처리한 뒤 동물병원 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재롬이 상태를 전달한 뒤 곧바로 진료 예약을 했다. 채정안은 반려견과 이별에 대해 "서서히 준비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채정안은 동물병원을 다녀온 뒤 씻고, 피부 관리까지 마친 뒤 다리 테이핑을 했다.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뒤에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로 향했다. 채정안은 평소 필라테스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채정안은 "필라테스 자격증을 따서 스튜디오를 만들고 싶다. 또 진짜 스타일리쉬하고 정말 유연성 좋은 옷을 만들자는 사업 계획을 그려놨다"고 설명했다.
채정안은 이를 위해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도 공부 중이었다. 하지만 채정안은 "책을 여는 순간 내가 행복할 수 없겠구나 싶더라"면서 "스트레스가 벌써 온다. 공부도 해본 사람이 한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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