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김수미 수미네 반찬 / 사진=tvN 수미네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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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수미네 반찬'의 돈 스파이크가 김수미를 위한 세레나데를 불렀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부드러운 도토리묵과 감칠맛 가득한 육수를 곁들인 묵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발휘했다.

이날 매콤한 맛으로 스트레스를 확 풀게 만드는 갑오징어볶음이 소개됐다. 갑오징어에 매콤한 양념이 듬뿍 가미돼 보는 이들의 입맛을 돋구기도 했다.

한편 요리 도중 갑자기 음악이 듣고 싶다고 말한 김수미를 위해 돈 스파이크는 연주를 준비했다. 대본에 없었다면서도 자연스럽게 피아노 앞에 앉은 돈 스파이크는 김수미와 셰프들을 위해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들려줬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노래를 듣고 있으니 연주할 맛이 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김수미는 "돈 스파이크가 매운 요리를 못 먹지만 오늘은 꼭 먹어야 한다"고 엄포를 놨다.

이후 매운 향을 견디지 못한 돈 스파이크는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아 카루소의 곡을 개사, 김수미를 위한 세레나데를 시작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