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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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과 김명수가 우연한 만남으로 서로의 인생에 개입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천사 김단(김명수 분)과 이연서(신혜선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서(신혜선 분)는 유망한 발레리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됐다. 김단(김명수 분)은 천사, 그것도 사고뭉치 천사다.
연서는 불의의 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된데다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이 통탄한 상황이 짜증나기만 했다. 게다가 원래는 자신이 있어야 할 판타지아 20주년 행사에 초대받자 분노는 극에 달했다.
그렇게 우연히 만난 천사 김단을 만나고 그의 존재를 느꼈다. 김단은 "내가 보이는 건가"라며 어리둥절해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교묘했다.
연서는 어렸을 때부터 그를 지켜주던 아저씨(장현성 분)에게 틱틱대는 것이 일상이지만 실은 그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다. 김단은 자신이 흘린 손수건을 가져간 연서의 곁에 머물며 기회를 노렸다.
행사에서 막말 연설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연서는 아저씨에게 짜증을 부리는 것밖에는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날 누군가의 계략으로 두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단은 그들에게 다가가 명복을 빌었지만 살아있던 연서의 외침을 듣게 됐다. 결국 마침내 날개를 활짝 펴, 죽기 직전의 연서에게 달려갔다.
인간의 생에 관여하게 된 천사 김단과 시각장애인 연서, 두 사람의 묘한 만남이었다.
한편, KBS 2TV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로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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