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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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션이 기부에 대한 의식과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매력을 뽐냈다.
2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으로 저출산 시대에 큰 힘이 되어주는 다둥이 아빠들의 출산 장려 토크 편이 방송되며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는 다둥이 아빠로서의 일상과 고충 등을 언급했다.
특히 션은 남다른 기부 의식과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패널 뿐 아닌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 션은 아내 정혜영이 원치 않는 후원은 하지 않는다며 연예계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라디오스타' MC들은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과 비교하면 어떤 것 같냐"고 묻자 "최수종 선배는 전 국민이 인정한 분 아니냐. 너무 좋으신 분이다. 그러면서 "근데 저는 신세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션은 "운동선수의 삶을 살고 있냐"는 질문에 "거의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션은 "스케줄을 봐도 그렇고 주말은 거의 마라톤 대회에 가 있고 그렇다"고 말했다.
션은 특히 초콜릿 복근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션은 "아직 있다. 항상 장착돼 있다"면서 훌러덩 웃통을 들어 올려 초콜릿 복근을 공개했다.
주영훈은 션에 대해 "기부를 열심히 한다"고 했다. 션은 현재 총 1000명을 후원하고 있다고 했다. 주영훈은 "아내 입장에서는 꼭 1000명까지는 안 해도 되잖나. 100명만 해도 훌륭한 거잖나"라고 말했고, 이어 "아내가 불만을 제기한 적은 없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션은 "있다"며 "그래서 그런 것들은 안 했다"고 했다. 아내 정혜영이 반대한 것을 빼놓더라도 현재 1000명을 후원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MC 및 출연자들은 모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션은 수익 중 상당부분을 기부하는 것과 관련해 "결혼 후 광고, 강연, 사업으로 생긴 수익 등으로 기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션에 대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접고 기부한다. 하늘나라에 짓겠다는 것. 자가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덧붙이며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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