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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방탄소년단 지민, 티셔츠 문구에 러시아 팬들 깜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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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입은 티셔츠에 적힌 러시아어 문구 때문에 현지 팬들이 깜짝 놀라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조선일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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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현지시간)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측은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의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하지만 사진이 공개된 직후 지민이 입은 티셔츠에 쓰인 흰색 문구에 놀랐다는 러시아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지민이 입고 있는 티셔츠에는 ‘Иди нах*й ’라는 화이트 컬러로 인쇄된 러시아 문구가 담겼다.

이에 대해 팔로워 수가 80만명이 넘는 지민의 한 팬은 계정에 "지민 셔츠에 적힌 단어가 러시아어로 정말 ‘F**k you’를 뜻하나?"라는 글을 올렸고 이에 러시아 팬들은 "그렇다"고 댓글을 달았다.

다행히 러시아 팬들은 지민이 해당 티셔츠를 입은 것과 관련해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작은 해프닝으로 받아들였다.

한 러시아 팬은 "지민은 죄가 없다. 단지 글자 모양이 보기 좋아 입었을 것"이라고 옹호했고 또 다른 팬도 "지민이 뜻을 알았다면 입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를 이해했다.

[심영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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