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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어서와한국' 남아공3인방, 韓실내 레포츠 '완전 정복'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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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남아공 친구들이 한국 실내 레포츠 체험을 완전 정복했다.

2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남아공 친구들의 패기롭게 시작했던 2일차 여행이 끝난 후, 어느 덧 3일차가 됐다. 또 어떤 마성의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 속에서 남아공 친구들의 하루가 시작됐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호텔을 나섰다. 모두 "오늘은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됐다"며 기대감에 찼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곳이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하기에 더욱 기대감은 안겼다. 세 사람은 시범만으로도 감탄, 직접 체험에 앞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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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빠르게 환복 후 친구들이 늠름하게 입장했다. 체험 전 간단한 안전교육부터 진행, 수신호 교육까지 마쳤고, 가장 걱정이 많은 찰부터 시작했다. 살짝 긴장하는 듯 하더니 높이 날아오름에도 활짝 웃으며 바람을 즐기는 등 스카이다이빙 매력에 흠뻑빠졌다.

다음은 자신감 넘치던 숀의 차례였다. 넘치는 자신감과 달리 잔뜩 긴장하며 경직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픔까지 도전, 하지만 무거운 체중탓에 강사가 손을 놓자마자 그대로 낙하된 모습이 폭소하게 됐다. 결국 다른 동료가 바람 강도를 더 올렸고, 비로소 높이 날아오르는데 성공했다. 모두 수료증까지 받으며 체험을 마무리했다.

기대하던 도서관 탐방 후, 남아공 친구들은 한국 스타일 치킨을 먹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치킨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음식들을 주문하며 먹방에 빠졌다. 달달한 식혜로 후식까지 마치며 또 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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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다음장소로 이동하기로한 친구들, 하필 밖으로 나가려는 타이밍에 비가 쏟아졌다. 다급하게 우산을 살 수 있는 매장을 찾았고, 복잡한 쇼핑몰에서 빠져나왔다. 하지만 바람때문에 우산이 뒤집어지는 등 또 다시 불운이 시작됐다.

그 사이, 찰은 이제 능숙하게 한 번에 택시를 잡았다. 이어 친구들은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야구장을 생각했다며, 잠실 야구장으로 향했다. 스포츠가 남아공에서 유명한 만큼 한국 야구를 직접 관람해보고 싶다고 했다. 금세 야구장에 도착했고, 기대감 속에서 응원도구도 구매하기로 했다. 각각 취향대로 아이템까지 구매하며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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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청천벽력같은 일이 벌어졌다. 우천시로 경기가 취소됐기 때문. 한국어 안내방송을 못 알아들은 친구들은 상황을 알지 못하고 매표소로 향했다. 갑자기 사람들이 사라진 상황에 어리둥절한 친구들은, 나중에서야 취소됐단 소식을 듣곤 좌절하고 말았다. 허탈한 웃음만 나왔고, 아쉬움 속에서 결국 발길을 돌렸다.

친구들은 바로 저스틴에게 전화해 이 상황을 전했다. 저스틴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다시 택시를 잡아 저스틴에게 향했다. 친구들은 "그래도 저스틴을 만나니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며 초긍정의 힘으로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저스틴은 친구들을 보자마자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위로, 다른 계획을 짜보기로 했다. 저스틴을 믿고 친구들이 어디론가 이동했다. 저스틴은 "내가 다 해결해줄 것"이라며 길을 인도했다. 친구들을 위해 저스틴이 생각한 계획은 바로 스크린 야구장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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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스크린 야구장에 친구들은 깜짝 놀랐다. 실내 엑티비티가 남아공에는 없다며 신기해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친구들이 입장, 서로 팀을 나누어 게임을 즐겼고, 연달아 이색체험으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렸다.

남아공에선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레포츠게임을 즐긴 남아공 친구들은 "한국은 VR이든 도심에서 할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많다"면서 "남아공과 비슷한 게 아무것도 없다, 번지나 스카이다이빙하려면 우린 멀리 가야한다, 한국은 모든 걸 한 곳에 가지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오후를 보내기 정말 좋은 곳"이라며 이색레포츠 체험에 만족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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