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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효린, 학폭 논란에 소속사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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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사진)이 학교폭력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의 소속사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효린 공식 소속사 브리지 관계자는 26일 오전 “효린의 학교폭력 논란에 관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효린의 학교폭력 의혹이 일었다. 이 커뮤니티에는 ‘학폭 미투, 정말 치가 떨려요’라는 제목의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효린의 졸업사진과 동창생과 주고 받은 SNS 메시지 및 효린과 동창생임을 인증하기 위한 졸업장 사진, 그리고 효린에게 인스타그램 메시지 등을 통해 발송한 메시지 등을 함께 공개했다. 자신에 대한 구체적인 학교 폭력 피해 내용을 서술했다. 그에 따르면 효린은 3년 동안 A씨의 옷과 현금 등을 빼앗고 놀이터 등에서 상습적으로 폭행했다.

A씨는 “때린 사람은 기억 못 해도 맞은 사람은 기억한다”라며 “자다가도 장면 하나가 떠올라 깰 정도로 몸이 반응한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한편, 효린은 2010년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했다. 그는 관교여중과 인화여고를 졸업했으며 성신여대에서 미디어영상연기학을 전공했다.

씨스타는 ‘쏘 쿨’, ‘나 혼자’, ‘러빙유’, ‘터치 마 바디’ 등을 히트시켰고 효린은 뛰어난 가창력과 춤솜씨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씨스타가 해체를 선언했다. 효린은 원래 소속사에서 나와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면서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효린은 지난해 솔로앨범 ‘BAE’를 발표하며 홀로 서기에 나섰다.

오는 22일 새 싱글 ‘xhyolynx’ 첫 번째 싱글 ‘니가 더 잘 알잖아(youknowbett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브리지엔터테인먼트,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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