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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신혼여행 못가"..'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다시 시작한 진짜 신혼[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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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동상이몽2'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신동미와 허규 부부가 시댁살이에서 벗어나서 처음으로 신혼집에서 첫날 밤을 보냈다. 하지만 이 부부의 우여곡절은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동미와 허규 부부가 새로 이사 간 둘만의 신혼집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미와 허규 부부는 정리되지 않은 방안에서 커플 잠옷을 맞춰입고, 와인을 나눠마시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누렸다. 시댁에서 함께 살 시절에는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두 사람은 마음껏 소리도 크게 내고 음악도 틀면서 즐거워했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시댁에서 보낸 신혼 시절을 떠올렸다. 신동미와 허규 부부는 신혼여행도 가지 못했다. 신동미는 당시 일일드라마 촬영 중이었다. 다른 이유가 아닌 바쁜 일정 상의 문제로 가지 못했던 것. 또한 신동미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 내내 시댁생활을 하는 딸의 사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신동미의 어머니 역시 딸의 분가를 기뻐하며 식탁과 소파등을 사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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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방송화면


신혼여행도 가지 못할 정도로 바쁘게 지냈던 신동미와 허규는 신혼집을 마련하고 꿈꾸던 모든 것을 하나 둘씩 이뤄내며 행복해 했다. 두 사람은 정리되지 않은 집에서 모닝 커피를 나눠마시면서 대화를 나눴다.

5년만에 분가를 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만 난관은 남아있었다. 신동미와 허규는 숟가락부터 구강청결제까지 대부분의 살림살이를 사야했다. 숟가락 하나를 고르는 것 역시도 고민을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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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방송화면


그동안 시댁에서 살면서 누렸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은 신동미와 허규는 막막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미는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장을 보면 식품 위주로 사면서 20만원을 넘은적이 거의 없다"며 "하지만 분가를 하면 돌아서면 필요한 것이 생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직 신동미와 허규의 집에는 채워넣어야할 살림이 남아있었다. 두 사람의 집에는 전기밥솥도 없는 상황. 분가를 하면서 자유를 얻었지만 자유에 따르는 책임도 져야했다. 신동미와 허규 부부는 결혼 해서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 것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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